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에게 총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계획이 없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계획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목적지가 없으면 아무데도 갈 수 없습니다.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백지 한 장과 볼펜을 나누어 드리고 소원이 무엇인지 하나만 적으십시오. 한다면 무엇을 쓰시겠습니까?”
소원이 있을 것 같은데 막상 글로 쓰라고 하면 주저하게 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소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소원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소원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쫓아가는 사람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한 마리만 추격해야 잡을 수 있습니다. 소원을 이루려면 소원은 하나여야 합니다. 절실한 한 가지 소원이 있을 때 힘이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불평하지 말라“
소원을 이루려면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국 속담에 “공평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불평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불평은 불공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평해서 불평합니다.
어떤 포도원 주인이 하루 일을 마치고 나서 품값을 주는데 아침 일찍 온 사람이나 오후 늦게 와서 일한 사람이나 1테나리온씩 주었습니다. 먼저 온 사람이 더 받을 줄 알았는데 똑같이 주니까 불평합니다.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마29:1-16)
불평하는 사람은 결코 번영하지 못합니다.
고양이 두 마리가 고기 한 덩이를 놓고 서로 먹겠다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원숭이가 보고 내가 공평하게 나누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원숭이는 하나는 크게 하나는 작게 나누어주니까 작은 것을 받은 고양이가 작다고 불평했습니다. 원숭이는 큰 고기 덩이를 한입 베어 먹었습니다. 베어 먹은 것이 더 적어졌습니다. 이번엔 원숭이가 베어 먹어 작이진 고기 덩어리를 가진 고양이가 내 것이 더 적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원숭이는 큰 것을 베어 먹었습니다. 그렇게 원숭이는 한입한입 다 베어 먹었습니다. 불평하던 고양이들은 원숭이만 좋은 일 시켰습니다. 여러분 불평하면 원수 마귀만 좋게 합니다. 불평하면 할수록 손해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소원을 이루지 못합니다.
우리 시카고교회 성도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불평 없이 나가야 [비전]을 [현실]로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