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인생이 행복하고 주님의 일에도 가치있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그러기 위해 어떤 방법을 찾고 조건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더라도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그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우리 경험을 볼 때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님은 바보처럼 1년을 더 기다리시겠다고 하시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십니다. 그런데 그 분은 그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무화과나무와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려고 전혀 가치없는 우리를 불러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과거를 보면 오랫동안 전혀 가능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어떤 관심과 은혜와 복을 주신다고 해서 변화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그것을 우리 자신도 알고 우리를 아는 다른 많은 사람들도 압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들은 비웃고 조롱하고 '미친놈'이라고 욕할 것입니다. 그들이 봐도 전혀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과수원지기인 예수님이 반드시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눅 13:8-9)에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고 하신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과수원지기인 주님의 변호하는 심정과 열매 맺게 하려는 의지를 보십시오. 우리를 구하기 위해 하늘보좌를 내놓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그가 우리를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변화가 가능합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그에 합당한 반응을 나타냅시다.
그가 성령으로 우릴 변화시켜 가시고 불가능한 일을 하게 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