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당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우리는 두려움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전쟁의 두려움을 방불케 합니다. 이렇게 큰 문제가 다가올 때 우리는어떻게 해야 할까요?
큰 문제가 닥치면 잠이 안 오는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식욕이 떨어지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여호사밧에게도 두려움에 떨 정도의 큰 대군이 쳐들어오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그는 그 두려움을 안고 혼자 씨름하며 밤을 지새우지 않고 그 두려움을 안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유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이와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다”(대하 20:13) 그들은 그 두려움을 가지고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나아가 그분 앞에 섰습니다. 큰 문제가 다가와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내가 해야 할 것은 여호와 앞에 서는 것입니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인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저앉더라도 오래지 않아 주께 나아가며 주 앞에 서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호사밧은 혼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백성들, 심지어 어린아이들도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나를 위해 같이 기도해 줄 수 있는 인생의 동역자, 중보기도자가 있다면 그들에게 기도를 요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차로 가족이 중보기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큰 문제가 없는 주제라면 아이들에게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면서 아빠를 위해서도 기도해달라고 해봐야겠습니다.
전쟁이 사람에게 속한 것이면 온갖 술수를 써보는 게 맞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것을 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속한 두려움의 전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