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없이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목회를 하는 저 또한 이러한 두려움 속에서 사니까요.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실패자가 되고 말 것을 알기에 오늘도 주의 말씀을 붙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그러나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것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처방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이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해야 할 지 말아야 할지를 선택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담대하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두려움의 근원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조절할 수 있는 믿음을 기르면 뜻밖의 상황에서도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모든 두려움을 몰아냅니다.